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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s Pick] 무더위 날려줄 청판 다이버 워치, 오리스 아퀴스 데이트 딥블루

  • 기사입력 2020.07.31 17:59
  • 최종수정 2020.08.14 11:3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오리스 아퀴스(애커스) 딥블루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시계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겨우내 손목을 덮던 소매가 짧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더운 날씨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시원하게 날려줄 데일리 워치를 원한다면 답은 역시 '청판(블루 다이얼)'시계다. 

푸른빛을 머금은 청판 시계 중 합리적 가격대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시계를 찾는다면 오리스의 대표 다이버 컬렉션인 '아퀴스(Aquis)'는 반드시 살펴봐야 할 시계로 꼽힌다. 

오리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위스 시계 전문 브랜드로, 지난 1904년 스위스 홀스테인의 작은 시계 공장을 시작으로 올해 기준 11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오리스는 줄곧 기계식 시계만을 고집해온 시계 브랜드로서 'Go your Own Way'라는 슬로건을 통해 스위스 시계 산업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독립 시계 회사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오늘 소개할 오리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오리스 아퀴스'는 모터스포츠, 다이빙, 비행, 문화 4가지 시계 컬렉션 중 다이빙 컬렉션에 해당하며, 가격 대비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성능으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한다. 

오리스 아퀴스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다

블랙, 그린, 딥블루, 그레이 등의 여러 가지 컬러 구성 중 인기가 많은 컬러를 꼽자면 단연 '딥블루' 컬러다. 푸른 바다를 머금은 듯 영롱하게 빛나는 '아퀴스 딥블루'는 다이빙 콘셉트와 잘 어울리기까지 한다. 

다이버 워치 특유의 톱니형 베젤과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선사하는 세라믹 베젤은 손목을 화려하게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톱니형 베젤은 다이버가 잠수 시간을 확인하는 등 시간을 측정할 때 쉽고 정확하게 회전되도록 도움을 준다. 

오리스 아퀴스는 데이트 문자판과 다이얼의 색상 대비로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계 바늘과 시간 표시 눈금에는 특수형광물질인 수퍼-루미노바를 상감기법으로 채워 넣어 어두운 밤에도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애커스를 비롯한 다이버 시계는 잠수 중에도 다이버가 지정된 시간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잠수 기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때문에 깊은 수심 속에서도 시간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야광 기능이 뛰어난 편인데, 굳이 잠수 상황이 아니더라도 뛰어난 야광 덕분에 밤에 보면 더욱 빛난다. 

오리스 아퀴스의 아름다움은 시계 뒷면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애커스는 300m 급 다이버 워치임에도 불구하고 시스루백을 채용하고 있어 시계 뒷면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직접 감상해볼 수 있다. 씨스루백을 채용한 덕에 오리스의 상징인 레드 로터도 눈으로 살펴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오리스 아퀴스의 경우 과거 43.5mm 크기로 출시됐지만, 높은 인기와 수요에 걸 맞춰 얇은 손목을 위한 39.5mm, 41.5mm 크기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오리스가 과거 얇은 손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던 수요층을 흡수하기 위해 자사 팬들과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시계 무브먼트는 셀리타 SW200-1을 베이스로 한 'Oris 733'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내부 무반사 코팅된 양면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스크루잠김방식 크라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등의 사양을 갖췄다. 

오리스 아퀴스 딥블루는 오리스의 오랜 전통이 빚어낸 기술력과 고객 만족도를 위한 다양한 리서치가 더해져 완성된 결과물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방수 기능(300m)까지 갖춰 고급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췄다. 올 여름 손목에 악센트를 줄 강렬한 시계를 찾고 있다면, 오리스 아퀴스를 자세히 살펴보자. 

오리스 아퀴스 딥블루의 가격은 235만원(공식 리테일가, 메탈브레이슬릿 모델 기준)이며, 판매처 할인 및 구입 방법에 따라 1백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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