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화웨이에 추월 당해. 중국시장 판매 급증
삼성,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화웨이에 추월 당해. 중국시장 판매 급증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7.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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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견제속에서도 올 2분기(4~6)월에 5,580 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 5,760만 대에 그친 삼성을 180만대 가량 앞서 1위에 올라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2020년 2분기(4-6월)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중국 하웨이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회사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2분기(4~6)월에 5,580 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 5,760만 대에 그친 삼성을 180만대 가량 앞서 1위에 올라섰다.

화웨이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가 감소한 반면, 삼성은 브라질,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주요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30%나 감소했다.

화웨이 테크놀로지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는 미국의 제재로 판매가 위축됐지만 중국시장에서의 탄력성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화웨이는 2분기에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2를 팔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1분기에는 피해를 입었지만 새로운 사례가 줄어들면서 2분기에 이후에는 경제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이 기간 중국 내수 판매는 8%가 증가했지만 해외 출하량은 27%가 감소했다.

화웨이는 우리 사업은 어려운 시기에 탁월한 탄력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우세한 삼성전자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은 30일 하반기에는 스마트 폰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등 화웨이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S&P 글로벌 레이팅즈는 지난 29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화웨이에 대한 다양한 제한으로 매출액이 250억 달러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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