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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정부. 바이에른주 정부, BMW에 배터리 개발 자금 약 900억 원 지원

  • 기사입력 2020.07.30 15: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연방정부와 BMW 본사가 있는 바이에른주정부가 BMW에 차세대 배터리 개발자금 약 900억 원을 지원한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와 바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연방정부와 BMW 본사가 있는 바이에른주정부가 BMW에 차세대 배터리 개발자금 약 900억 원을 지원한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와 바이에른주 정부는 BMW에 총 6천만 유로(842억 원)의 배터리 연구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바이에른주 경제부장관과 독일연방 국무 장관은 BMW측에 최근 해당 자금 지원을 통지했다.

BMW는 이 자금을 지원받아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BMW측은 이는 유럽 공통의 중요한 프로젝트(IPCEI)의 일부로 바이에른은 자금의 30%를, 나머지 70%는 연방정부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BMW는 원자재, 제조 공정, 기계, 플랜트 엔지니어링, 차량 사용 및 제어에서 재활용에 이르는 광범위한 노하우를 갖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독일정부는 독일 자동차업체와 부품 공급업체에게 몇 년 동안 자체 배터리 생산을 요구해 왔지만 그동안 이들은 거부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배터리 개발 작업이 시작됐고, 폭스바겐은 최근 자체 배터리 생산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에서 배터리는 부가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배터리의 대부분은 현재 아시아지역 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독일의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IPCEI 프로젝트에 15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약 2억8천만 유로는 바이에른의 4 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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