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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잡힐까?’ 신형 아반떼, 에어컨 물소리 등 5가지 결함 무상수리 실시

  • 기사입력 2020.07.30 12: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CN7)'의 결함과 관련해 5가지 무상수리를 추가로 진행한다.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CN7)'의 결함과 관련해 5가지 무상수리를 추가로 진행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CN7)'의 결함과 관련해 5가지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1일 이후 생산된 신형 아반떼에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로직 개발 미흡에 의한 배터리 방전, 브레이크 경고등 상시 점등, 에어컨 물소리, 언더커버 떨림 소음 등 총 5건에 대헌 제작 결함이 발견돼 무상수리가 진행된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에도 트렁크 리드 하단 배수 플러그 성능미흡, 하부 언더커버 고정너트 체결 블량, 상시 점등되는 브레이크 등 총 3건 결함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했으며, 최근 동호회 카페 등에서 에어컨 물소리, 운전석 및 조수석 잡음, 대시보드 플라스틱 소음이 등이 발생한다는 차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무상수리 항목을 살펴보면, 먼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진입조건 설정 오류로 주행 중 BCA가 민감하게 작동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3월 11일∼6월 22일 생산된 1만6,128대를 대상으로 무상수리가 실시되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로직 개발 미흡에 의한 슬립모드 미진입 발생으로 배터리가 조기 방전이 발생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3월 11일∼7월 1일 생산된 2만6,674대가 무상수리에 포함돼 IBU 로직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또 3월 11일∼7월 1일 생산된 신형 아반떼 2만9,026대는 블로워 케이스 배수홀측 압력 형성으로 인해 응축수 배출 미흡이 발생되는 경우 에어컨 작동 시 조수석 하단부에서 물소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블로워 케이스 응축수 유입 차단 후 커버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부 충격에 의한 브레이크 리저버 인디케이터 내부 리드 스위치 손상으로 브레이크 경고등이 상시 점등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3월 13일∼6월 23일 생산된 1만2,876대를 대상으로 무상수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같은 기간 생산된 1만2,876대는 지난달 발표했던 무상수리내역과 동일한 언터커버 고정너트 체결량 부족으로 주행 중 언더커버 떨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지난 달 발표한 5월 18일에서 6월 23일 생산분으로 확대 적용됐다.

한편,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출시 첫 달인 4월 7,447대, 5월 8.969대, 6월 1만844대 등 3개월간 총 누적판매 2만7,260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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