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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CT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나서...동물권행동 카라와 협업

  • 기사입력 2020.07.28 09:07
  • 최종수정 2020.07.28 13:0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동물권행동 카라(KARA)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스마트견사(犬舍)와 묘사(猫舍) 시범 구축에 나서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등 ‘U+스마트홈 펫케어’을 설치해 유기동물 돌봄에 활용한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 설치되는 AI맘카로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맘카를 설치해 관찰하면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음수량이나 음수빈도 등 관찰이 용이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하다.

간식로봇은 휴대폰 앱으로 직접 조종하며 반려동물과 놀아 줄 수 있고, 반려동물이 혼자 있을 때 시간을 설정해 놀아주거나 간식을 줄 수 있다. 즐기는 모습을 AI맘카로 보거나 영상으로도 남길 수 있다.

무드등으로는 반려동물의 안정을 위해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은은한 조명과 음악을 켤 수 있다. 9월부터 반려동물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전용음악이 추가돼 보다 효과적인 정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유기동물의 입양활성화와 빠른 적응을 위해 카라와 협력,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반려동물 신규 등록(등록의무는 개만 적용)은 79만7,081마리인데 반해 유실•유기동물은 13만5,791마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유기동물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입양률은 낮아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동물권행동 카라 사무실에서 진행된 ‘U+펫케어’ 패키지 지원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LG유플러스 이지훈 홈IoT상품1팀장,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 류창수 상무, 카라 한희진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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