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는 수년간의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실현하고 있으며,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은 이러한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고 있다.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은 크게 ‘S’, ‘RS’ 그리고 ‘R8’ 모델로 세분화 돼있는데, S 모델은 ‘아우디 AG’가, RS와 R8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생산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Born on the Track, Built for the road)’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능 차량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의 자회사다.

특히,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아우디 S라인의 S는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의 의미로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평소에는 안락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고 모험적인 주행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보여준다.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는 지난 2017년 11월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출시한 바 있으며, 올 7월 초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더 뉴 아우디 S7 TDI’에 이어 ‘더 뉴 아우디 S8 L TFSI’를 출시했다.

먼저 강력한 고성능 중형세단 ‘더 뉴 아우디 S6 TDI’와 우아한 4도어 스포트백 ‘더 뉴 아우디 S7 TDI’가 지난 1일 첫 선보였다.

S6 TDI와 S7 TDI의 각 전면 그릴과 트렁크에는 S6 및 S7 뱃지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후면부에도 S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와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트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또 레드 색상의 캘리퍼가 적용된 휠은 S6와 S7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해준다.

아울러 외부로부터 소음을 차단해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와이퍼 블레이드를 비롯해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돼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윈드실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석의 시프트패들이 적용된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가 아우디만의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아우디 S6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 뒷좌석 헤드룸과 레그룸 등 동급 경쟁 모델보다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하차 경고 시스템,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등 향상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퀄리티를 측정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5.0초, 5.1초이다.

또한,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돼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편안함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더 뉴 아우디 S7 TDI의 국내 판매가격은 S6 TDI가 1억800만원, S7 TDI가 1억1,800만원이다.(부가세포함)

또 아우디의 최상위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인 A8 L에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녹여낸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The new Audi S8 L TFSI)’도 지난 10일 국내 출시됐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외장 디자인은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됐으며, 전면과 후면의 S8 뱃지 기본 적용 및 후면부에 S라인 모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와 크롬도금 쿼드 테일파이프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뽐낸다.

여기에 레이저 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한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OLED를 활용한 화려하고 자유로운 라이트 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휠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전 좌석에 전동, 메모리,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탑재됐으며, 앞, 뒷좌석 센터 및 도어 암레스트에 장착된 열선 기능, 리어 윈도우와 뒷좌석 사이드 윈도우의 전동 선셰이드가 보다 안락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4.0L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1.58kg.m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무려 3.9초, 최고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7.2km/l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디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아우디 S8 L TFSI가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차량이 곡선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와줘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감을 제공해준다.

무엇보다 아우디 S8 L TFSI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안락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 카메라와 함께 작동해 노면을 미리 식별하고 전자 섀시 플랫폼을 통해 서스펜션을 보다 능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서스펜션’을 탑재해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며 효과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지능형 시스템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또 12.3인치의 ‘아우디 버츄얼 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1,920와트 23채널, 23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Bang&Olufsen)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춰 고품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국내 판매가격은 2억500만원이다.(부가세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