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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지원 AutoX, 캘리포니아서 완전 무인자동차 테스트 허가 취득

  • 기사입력 2020.07.27 14:30
  • 최종수정 2020.07.27 14: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AutoX가 캘리포니아주 차량국 (DMV)으로부터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운전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스타트업 AutoX가 캘리포니아주 차량국 (DMV)으로부터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운전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중국업체가 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운행시험 허가를 받은 것은 AutoX가 처음이다.

중국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AutoX는 산호세의 지정된 거리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이 회사 자율주행 차량은 공정한 날씨조건과 가벼운 강수량하에서 시속 45마일(72km)까지 주행 할 수 있다.

무인 차량 테스트 허가를 받으려면 회사는 보험 증서 또는 500만 달러의 채권을 제공하고, 차량이 운전자 없이 운행 할 수 있는지 확인하거나, 연방 차량 안전 표준을 충족시키거나, 연방고속도로교통국(National Highway Traffic)으로부터 읖 허가를 면제를 받아야 한다.

AutoX 창립자인 지아오 지안시옹(Xiao Jianxiong)CEO는 “DMV 허가에서 회사의 자율주행 전문지식을 인정한 바 있으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차량이 인간의 개입 없이 거의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utoX는 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택시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이 회사는 오토 파일럿 ‘robotaxi’ 프로젝트를 상하이에 도입, 5G 기반의 차량 전체 기술로 구동되는 자율택시를 선보였다.

이 차는 운전자는 여전히 차량에 존재하며, 비상시 컨트롤을 인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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