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라이벌 리비안, 내년 여름 픽업트럭 R1T과 SUV R1S 출고 개시
테슬라 라이벌 리비안, 내년 여름 픽업트럭 R1T과 SUV R1S 출고 개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7.2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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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픽업트럭 R1T(좌)와 SUV인 R1S(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을 내년 여름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지난 24일(현지기각) 리비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픽업트럭 R1T는 내년 6월부터, SUV R1S는 8월부터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공장의 시험 생산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당초 이르면 올 연말부터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시작하기 위해 1분기 중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이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RJ 스카린지가 지난 2009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로 순수전기구동 픽업트럭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R1T와 R1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배터리팩이나 드라이브 유닛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R1T는 2열 5인승, R1S는 3열 7인승이다.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등 총 3가지로 나눠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105kWh 탑재 시 230마일(약 370km), 135kWh는 300마일(약 483km), 180kWh은 400마일(약 64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R1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105kWh가 최대 240마일(약 386km), 135kWh가 310마일(약 499km), 180kWh가 410마일(약 659km)이다. 리비안은 최대 160kW의 충전 속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제작, 30분 충전에 최대 200마일(약 322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각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두 모델 모두 135kWh 또는 180kWh 배터리팩이 적용 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3.4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 105kWh 배터리팩의 최고출력은 402마력이다.

R1T와 R1S의 견인력은 각각 7,700파운드(3.492톤)와 7,716파운드(3.499톤)으로 7,500파운드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싱글 모터 후륜구동보다 높지만 1만파운드(약 4.5톤)인 듀얼모터와 1만4천파운드(약 6.4톤)인 트리플모터보다 낮다.

시작가격은 R1T가 6만9천달러(약 8,254만원), R1S가 약 7만2,500달러(8,672만원)이다. 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보다 높은 편이다. 사이버트럭 판매가격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모델이 3만9,900달러(4,700만원), 듀얼모터 4륜구동 모델이 4만9,900달러(5,878만원), 트리플모터 4륜구동 모델이 6만9,900달러(8,234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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