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도서 C-ITS 활용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 개최
국토부, 제주도서 C-ITS 활용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 개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7.2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연행사에 사용된 자율주행차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C-ITS)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등의 잔여시간을 인지해 효율적으로 미리 속도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시연에 참여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C-ITS를 통해 제공되는 교통신호․안전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실증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C-ITS를 통해 제공된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C-ITS 교통안전서비스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제주 C-ITS 실증사업에서는 제주도 내 렌터카(자율주행기능이 없는 일반차량) 2,000대(3,000대 규모로 확대 중)를 대상으로 교통신호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역주행, 무단횡단 등 돌발상황 등의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왔다.

렌터카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교통안전정보를 제공받은 운전자의 83.1%가 감속, 정지, 차선변경을 하는 등 안전하게 반응해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실증사업 사업관리단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 사고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며, 올해말 C-ITS를 통한 교통안전 증진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