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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아파트. 빌라 등에 간편하게 설치 스타코프 차지콘® '차지콘' 주목

  • 기사입력 2020.07.17 11:00
  • 기자명 온라인팀
스타코프가 개발한 전기충전기 '차지콘'

[온라인팀] 최근 테슬라 열풍과 전기차 제조업체의 연 이은 신모델 발표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선뜻 선택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바로 충전 문제다.

국내에선 2017년부터 환경부에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구매. 설치비용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비공용(개인 사용 목적) 설치에 대한 보조가 중단되면서 수 만 명의 전기차 구매자들은 집이 아닌 공영주차장 등에서 불편한 충전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중고 전기차나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모두 가진 충전식 하이브리드(PHEV)의 경우, 충전기 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용 충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IoT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 기술을 통해 해결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주)스타코프는 지난달 19일 전기신호를 분석,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과금을 진행하고, 건물에서 사용된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과 자동으로 정산하는 ‘차지콘®’을 상업화했다.

콘센트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구축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했고, 이를 통해 전기차 보유자에게는 무상으로 보급한다는 것이다.

일반 콘센트에서 충전하는 위험한 방식에서 벗어나, 콘센트에서 전기 안전을 관리하는 차지콘은 콘센트 기반 충전기 중 최고 속도인 3.5kW로 충전 가능하다.

스타코프는 "차지콘은 2020년 7월 1일 한국전력의 전기 요금 정상화 이후에도 오히려 충전 요금을 인하, 독보적인 국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스타코프는 에너지분야 기술 스타트업으로 독특한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초 에너지신산업 펀드,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 및 해외 벤처 캐피탈로부터 17억5천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타코프는 전국 어디에 주차하더라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생활을 회원들과 함께 꿈꾸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모든 분들이 집에서 간편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무상 임대 프로모션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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