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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모빌리티 포럼 창립...자동차업계, “창립 환영...협조 기대”

  • 기사입력 2020.07.13 15:09
  • 최종수정 2020.07.13 15: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회 모빌리티 포럼이 출범했다.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모빌리티 포럼 창립총회와 세미나가 열렸다.

모빌리티 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 단체로 권성동 의원(무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대표를 맡았으며 윤한홍 의원(미래통합당)과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여야의원 49명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창립세미나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를 통해 기술을 앞세운 테슬라, 구글 등 IT업체들뿐만 아니라 광활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업체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이종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면서 모빌리티 시장선점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개혁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써 국회 모빌리티포럼의 출범에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내 자율주행 타스(Transportation-as-a-Service, 서비스로서의 교통) 스타트업인 코드42의 송창현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의 산업 규제 완화와 성장을 위해 결성된 모빌리티 포럼의 창립은 산업계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하나의 산업이 이어지기까지 풀어야 할 정책적인 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에 관한 문제는 우리 삶과 도시와 연결돼 있다”며 “모빌리티 포럼과 모든 이동에 관한 답을 내놓고자 하는 코드42의 비전이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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