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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440km BMW 신형 iX3 전기차 14일 나온다.

  • 기사입력 2020.07.10 16:30
  • 최종수정 2020.07.10 16: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신형 전기차 BMW iX3가 오는 14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그룹이 자사의 야심작 신형 전기차 BMW iX3를 오는 14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iX3는 축전용량 74kWh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으로 440km(WLTP 테스트 사이클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5세대 BMW ‘eDrive’기술이 적용된 iX3는 BMW 브랜드 최초의 EV의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SAV)이다.

BMW측은 5세대 BMW eDrive 기술에 사용된 모든 파워 트레인 구성 요소는 자체 개발됐다고 밝혔다. 또,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는 자사 공장에서 생산된다.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유닛은 출력과 축전용량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컨셉과 세그먼트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iX3의 5세대 BMW eDrive 기술은 전기모터와 전자변속기를 일체형으로 설계, 드라이브 유닛에 집약, 설치공간과 무게를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모터출력과 구동시스템의 무게 비율은 4세대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다.

BMW iX3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8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전기 모터는 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BMW iX3 고전압 배터리는 일관된 연구개발로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였고, 배터리 셀의 모든 특성, 특히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 고전압 배터리는 BMW iX3 차량 바닥에 평평하게 위치했다.

덕분에 BMW X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비교,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거의 일반 가솔린차 수준으로 확보했다.

BMW iX3 고전압배터리의 축전용량은 74kWh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테스트 사이클에서 약 440km를 기록했다.

BMW측은 “구동부품의 높은 효율과 고전압 배터리 유닛의 고에너지 밀도 덕분에 더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서도 다른 EV와 동등한 주행능력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BMW iX3는 BMW그룹의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BMW X3는 기존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및 PHEV와 EV 등 모든 파워트레인에 사용할 수 있는 BMW 브랜드의 첫 모델이다.

BMW iX3는 BMW그룹의 중국합작사, BMW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생산을 할 예정이다.

또, BMW i3와 마찬가지로 BMW iX3에 탑재되는 고전압 배터리는 사용 후 거치형 배터리 팩으로 재생될 예정이다.

또, 주행거리를 10km 연장할 수 있는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iX3에 장착한다. BMW그룹에 따르면 바퀴와 공기의 흐름이 전체 차량의 효율성에 최대 30%까지 영향을 미친다.

BMW 에어로 다이나믹 휠은 알루미늄 휠과 다른 설계된 인서트를 결합, 공기 역학성능을 끌어 올린다. 새로 개발된 에어로 다이나믹 휠은 현재의 X3 휠과 비교, 저항을 약 5% 줄이면서 훨씬 경량화 됐다.

BMW iX3는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쯤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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