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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PHEV, 이르면 8월 출시 예정...예상가는 7,390만원

  • 기사입력 2020.07.10 09: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익스플로러 PHEV가 이르면 8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드코리아가 이르면 8월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가 빠르면 8월 중순 이후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판매 전시장에서도 이같이 안내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PHEV는 지난해 1월에 열린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6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6세대 익스플로러는 같은해 11월 한국에 출시됐다.

이 모델에는 시스템 총 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에코부스트 터보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또 13.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됨에 따라 순수전기모드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29.4km다.

포드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고려해 6세대 익스플로러의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 세대 대비 늘어난 4,324L의 탑승공간을 확보했으며 1열 뒤는 2,486L, 2열 뒤 1,356L, 3열 뒤 515L로 총 적재공간 역시 증가했다.

익스플로러 PHEV도 7인승이다.

또 넓어진 차체임에도 2열에 새롭게 적용된 이지 엔트리(E-Z entry) 시트와 3열 파워폴드® (Powerfold®) 버튼으로 쉽고 편한 동승자 탑승 및 하차와 시트 컨트롤 용이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SYNC® 3)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TM)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TM)를 지원한다.

운전자는 6.5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 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형관리 시스템 작동 시 이를 클러스터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포드의 최신 운전자 보조기능인 코-파일럿 360플러스(Co-Pilot 360 Plus)가 업그레이드됐으며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잠재적인 추돌을 방지하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위치 및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는 동안 작동한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3개 모드가 추가돼 노멀(Normal), 스포츠(Sport), 트레일(Trail), 미끄러운 길(Slippery), 에코(Eco), 깊은 눈/모래(Deep Snow/Sand), 견인/끌기(Tow/Haul)2의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 다양한 도로 및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는 B 필러에 장착돼 있으며, 스마트키를 차에 남긴 채 운전자가 설정한 5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차 문을 잠금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키를 소지하지 않은 가족도 필요할 때 차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PHEV의 예상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7,390만원이며 구매보조금은 지자체별 지원금 없이 국비 5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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