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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18%로 압도적 1위. 현대.기아는 2위

  • 기사입력 2020.07.08 10: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모델3의 폭발적인 판매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 18%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의 폭발적인 판매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 18%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전기자동차(EV) 판매통계 웹 사이트 ‘EV Sales’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1-5월 기간 동안 12만7,804대를 판매, 점유율 18%로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1-5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71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 감소했다. 하지만 5월 전기차 판매량은 14만4,600대로 전월 대비 31%가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5월 2만4,607대를 판매, 점유율 17%로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5월까지 누적 판매량 5만47대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중 현대차는 2만6,843대로 8위, 기아차는 2만3,204대로 10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은 7%로 엔진차량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독일업체는 BMW가 4만8,268대로 3위, 폭스바겐은 4만7,585대로 4위, 아우디는 2만7,398대로 6위, 메르세데스 벤츠는 1만8,090대로 13위, 포르쉐가 9,655대로 20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기자동차(EV) 판매통계 웹 사이트 ‘EV Sales’가 발표한 2020년 1-5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또, 중국업체는 중국 BYD와 상하이자동차(SAIC)가 4만4,267대와 3만787대로 5위와 6위, 광조우자동차(GAC)가 1만6,916대로 14위, 베이징기차(BAIC)가 1만4,164대로 17위, 전기차스타트업 니오(NIO)가 1만429대로 18위에 오르는 등 5개 업체가 TOP20에 포함됐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2만7349대로 7위, 푸조는 1만9413대로 12위, 스웨덴 볼보는 2만5790대로 9위를 기록했다.

일본차업체는 닛산자동차가 2만2240대로 11위, 토요타가 1만6,705대로 15위, 미쓰비시자동차가 1만5,371대로 16위를 기록, 미국, 한국, 유럽에 비해 다소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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