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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 신차판매량 전년대비 25% 감소 예상

  • 기사입력 2020.07.06 10: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VDA의 힐데가드 뮬러(Hildegard Müller) 회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올해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2019년 대비 2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VDA의 힐데가드 뮬러(Hildegard Müller) 회장은 지난 3일 “국제시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며 유럽 역시 전년보다 4분의1 이상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뮬러회장은 독일도 올해 전년대비 23% 가량 감소한 28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독일의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114만 대를 기록했다.

뮬러회장은 “하지만 희미한 희망은 있다”며 “이는 마이너스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6월 신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11%가 증가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7월초부터 시행된 VAT(부가가치세) 인하조치가 자동차 판매의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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