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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선방. 6월 판매 22% 감소. 소매판매는 6% 증가

  • 기사입력 2020.07.02 07: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6월 미국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2%가 감소했지만 렌터카등 플릿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6월 판매량은 5만135대로 전년동기의 6만4,202대보다 22%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소매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 전년 동기대비 6%가 증가한 4만8,935대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지난 달 플릿 판매는 93%가 감소했으며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했다. 허츠등 주요 렌터카업체들의 발주 취소가 원인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상반기 판매량은 27만2,597대로 전년 동기의 33만3,328대보다 18.2%가 줄었다.

6월 SUV 판매는 전체의 69%를 차지했으며 이 중 SUV 플래그십 팰리세이드가 34%가 급증한 8,169대가 판매됐고 싼타페는 14% 증가한 8,376대, 코나는 1% 증가한 5,943대, 베뉴는 1,538대, 투싼은 1만216대가 각각 판매됐다.

승용차는 엑센트가 1,239대, 엘란트라가 7561대, 아이오닉이 868대, 쏘나타 5,407대, 벨로스터가 806대가 판매됐다.

고급차인 제네시스브렌드의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3% 감소한 1,429 대를 기록했다. 이는 5월에 비해서는 5.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G70은 897대, G80은 324대, G90은 208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한 7,54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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