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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러시아에 엔진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20.07.01 22: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러시아 엔진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러시아 엔진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엔진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현대차 조립공장이 위치해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알렉산더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오승훈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공장은 중국과 멕시코에 이은 현대위아의 세 번째 해외 생산기지가 된다.

위아 엔진공장은 13만2000㎡ 규모로, 내년 10월부터 승용차 엔진(1600㏄ 가솔린)을 연간 24만대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중국 산동성 공장에서 생산한 엔진을 유럽과 러시아로 수출해왔는데, 앞으로는 러시아 공장을 유럽 생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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