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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크레타. 베르나 인기덕에 올해 생산 전년도 70% 전망

  • 기사입력 2020.07.01 18: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크레타, 베르나 등 신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계약과 수요로 인해 2020년 생산량이 45만-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크레타, 베르나 등 신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계약과 수요로 인해 2020년 생산량이 45만-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생산량의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인도 및 동남아지역의 사정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실적이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인도 1위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는 올해 100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21년 3월말 회계연도까지 전년대비 90%까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마루티 스즈키는 협력업체에 현 회계연도에 120만-130만 대를 계획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6%가 감소한 것으로, 인도 농촌 및 준도시 지역의 강력한 수요 회복으로 판매가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초 출시된 새로운 모델로 인해 강한 견인력을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중형 SUV 크레타는 지금까지 3만7,000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인도법인측은 현재 전년도 생산량의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향후 수요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최근 2교대 근무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모델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인근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들이 완전히 폐쇄됐는데도 불구, 첸나이 에서 공장을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지방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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