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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구입 가능 수입 EV 푸조 e-208과 e-2008 사전계약 돌입

3분기 내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7.01 09:40
  • 최종수정 2020.07.02 10: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208과 e-20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푸조가 전기 컴팩트 해치백 e-208과 전기 컴팩트 SUV e-2008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e-208과 e-2008는 푸조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순수전기차로 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외에도, 기존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췄다.

두 모델 모두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과 블랙 유광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매혹적인 리어램프,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혁신적인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4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0 Red Dot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외부 디자인은 내연기관 버전과 동일하지만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녹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그리고 e-208은 C필러 부분에, e-2008 SUV는 펜더 부분에 전기차 전용 ‘E’ 모노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세그먼트를 초월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대거 적용했다. 뉴 e-208은 지난 3월, 유럽 23개국 60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e-2008 실내 인테리어.

e-208와 e-2008 SUV는 모두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환경부 기준 244km), 뉴 e-2008 SUV는 WLTP 기준 최대 310km(환경부 기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e-208과 e-2008는 모두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e-208이 트림에 따라 4,100만원부터 4,600만원, e-2008는 4,500만원부터 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트림 별 최종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

여기서 확정되는 가격 및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액에 따라 e-208과 e-2008을 2천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입 전기차 중 2천만원 대에서 구입이 가능한 모델은 닛산 리프와 쉐보레 볼트EV가 유일하다.

e-208 구입 시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653만원,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 총 1,10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208가 4,100만원에 책정될 경우 2,997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e-2008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에 선정되기 위한 전기자동차 성능평가를 받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e-208과 e-2008을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계약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EV 커넥티트 내비게이션 무상 탑재 혜택을 제공한다. (뉴 e-208 알뤼르 제외) EV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은 전기차 충전소 검색을 비롯해 실시간 충전 가능 대수 정보, 배터리 상황에 따른 현재 주행 가능 반경 등 전기차에 유용한 정보 검색 및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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