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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전기차 도전(盜電) 문제, 파워큐브 전용 콘센트로 해결

  • 기사입력 2020.06.29 14:39
  • 기자명 온라인팀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주)파워큐브코리아'가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팀] 최근 아파트 전력을 불법 사용하는 전기차 도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도전(盜電)은 말 그대로 전기를 도둑질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가구수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아파트에서 종종 도전 문제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주)파워큐브코리아'가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승인된 전기차 충전기 제품만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선보여 업계 내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도전꾼 사례는 최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며 논란의 불씨가 됐다.

한 고급 외제차 소유주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화전의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쓴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소화전 콘센트는 비상용인데 무단으로 쓰는 것은 비양심적인 일이다"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소화전만 노리는 이른 바 '도전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도전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

문제는 전기차 소유주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도전 행위를 막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 비상용충전기의 사용용도는 자동차 배터리 고갈 등의 상황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한다. 무엇보다 건물주 허락을 받고 충전하는 금액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주)파워큐브코리아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원리에 따른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품 'EV-LINE'을 선보이며 전기차 도전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건물 주차장에 파워큐브코리아 플랫폼이 설치되면 RFID가 탑재된 콘센트에 한해 EV-LINE 이동형 충전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 파워큐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한 후 공식 개통 신청을 해야 한다. 플러그를 콘센트에 연결한 뒤 손잡이 부분의 RFID 태그에 인식시키면 즉각 충전이 되는 간단한 원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파워큐브코리아의 EV-LINE 이동형 충전기 제품은 한전 요금제 기준을 적용하여 운전자 개개인에게 충전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승인되지 않은 기기는 전용 콘센트를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갖춰 전기차 도전에 따른 전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대기 전력이 원천적으로 제로인 전용 콘센트는 건물주의 충전 콘센트 시설 비용 및 전기료 누수가 없어 과금형 이동형 충전기 사용 시 한전 전력 계량계약으로 돼 사용자 구분 과금이 가능하며 가장 착한 요금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요금조회 및 사용도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에너지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손실되는 대기 전력량이 6~11%로 추정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4,16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아파트 전기차 도전 문제가 급증하며 대기 전력 손실을 부추기고 있다.

파워큐브코리아 관계자는 "전국 5,242 아파트 내 13만92개의 전자태그 및 이동형 충전소 설치를 완료하여 도전에 대한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대기전력 차단 및 승인 시스템 등을 통해 아파트 전력이 불필요하게 손실되지 않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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