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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폰 가격대의 삼성 갤럭시 폴더블 폰 나온다.

  • 기사입력 2020.06.29 14: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IT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기존 폴더블 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될 갤럭시 폴드 저가형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이 900 달러(107만원)대의 저가형 폴더블 폰을 조만간 내놓는다.

IT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기존 폴더블 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될 갤럭시 폴드 저가형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는 8월 5일 스트리밍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2는 전작에 비해 가격이 다소 낮아질 수는 있지만 여전히 약 1,800달러(215만8천 원)로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다.

샘모바일은 그동안 갤럭시 폴드 보급형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 모델은 '갤럭시 폴드 라이트'로 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900달러대로 출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8월 5일 언베일링 행사의 일부로 계획됐었으나 삼성은 출시 시점을 2021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갤럭시S10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라이트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이트 버전을 출시한 적이 있으며 갤럭시S20 팬에디션으로 알려진 비슷한 모델이 현재 주력기기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힌지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이 장치의 트레이드마크인 만큼 삼성전자가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설정, 내부 사양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이 갤럭시폴드를 7.3인치보다 큰 7.7인치 화면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폴드2에는 세라믹 옵션을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에 초박막 유리를 사용한 것이다.

삼성은 갤럭시폴드2에 S펜을 포함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 화면이 커졌음에도 스마트폰의 무게는 전작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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