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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그린코리아네트워크, 북한이탈주민 정보화 교육지원

  • 기사입력 2020.06.26 09: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공단 본부에서 사단법인 그린코리아네트워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PC 기부식을 가졌다.
도로교통공단이 사단법인 그린코리아네트워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PC 기부식을 가졌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25일 공단 본부에서 사단법인 그린코리아네트워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PC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공단 윤종기 이사장, 그린코리아 김태구 이사장과 강원남부하나센터(이하 하나센터) 박현숙 관장, 원주 거주 북한이탈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PC 본체 및 모니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공공기관의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사회소회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공단은 그린코리아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비 기부를 약속했다.

공단은 전국의 기부 가능한 불용 PC본체, 모니터, 프린터 등 4,100여 대를 제공하고, 그린코리아네트워크가 이에 대한 재활용 사업(수거 및 데이터 삭제 등)을 거쳐 매각한 후 새 PC를 구매하여 북한이탈주민에게 기부하는 방식이다.

윤종기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교육 지원을 위한 PC 기부는 공단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전산장비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일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를 전달받은 하나센터 박현숙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일상과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컴퓨터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컴퓨터 지원은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기부 가능한 물품 수거를 지속한다. 기부식 이후 수거된 장비에 대해선 최종 수거 완료일인 3일 이후 그린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추가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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