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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려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 인재양성 협력

  • 기사입력 2020.06.23 13: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화학이 고려대학교와 배터리 분야 미래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이 고려대학교와 배터리 분야 미래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고려대와 LG화학은 23일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빅데이터/AI 교육,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먼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고려대에 설치하고, 협력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개발은 물론 배터리 소재의 장(長)수명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어 빅데이터/AI 교육에도 나선다. LG화학은 R&D 및 생산기술 인원 중 32명을 선발하며, 고려대는 선발된 인원에 대해 ‘DX(Digital Transformation) Expert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인원은 배터리 공정 시 발생하는 원천 데이터로부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적절한 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적용하는 법을 익혀 향후 배터리 사업 내 분야별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LG화학이 전 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고려대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유명업체들과 국제적인 플랫폼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양 측은 협력 프로그램들에 대한 전문위원회를 구성,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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