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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풍자동차, 5G 적용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조립라인 생산

  • 기사입력 2020.06.23 10:01
  • 최종수정 2020.06.23 10: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동풍자동차가 5G 통신과 레벌4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립 생산에 들어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자동차가 5G 통신과 레벌4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립 생산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가수구(Gasgoo) 등에 따르면 동풍자동차(Dongfeng Motor Corporation)는 동풍 쉐어링-VAN 1.0 플러스(Dongfeng Sharing-VAN 1.0 Plu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차는 중국 최초의 4G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5G 지원 레벌4 자율주행차 양산버전이다.

동풍자동차에 따르면 처음 6대의 생산차량은 산둥성 청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기술연구소에 납품돼 승객 수송과 스마트 산업단지에서 물품을 운송하는데 투입된다.

이어 추가로 7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 자율주행 미니버스 및 물류, 위생,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곳에 납품될 예정이다.

동풍자동차측은 동풍 쉐어링-VAN 1.0 플러스 양산은 이동서비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으려는 동풍의 최신 성과이며,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풍자동차는 지난 2018년 9월 동풍 쉐어링-VAN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 첫 프로토 타입을 내놓는데 6개월, 대량생산 양산품을 출시하는데 22개월이 걸렸으며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보다 훨씬 빠르다고 강조했다.

쉐어링-VAN 1.0 플러스는 속도 제한, 장애물 회피, 자동주차 및 원격 제어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동풍은 5G 통신기술과 IoV (Internet of Vehicles) 및 베이도우(BeiDou)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5~6 밀리 초 내에 원격으로 제어하고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인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어링-VAN은 미니버스 등 12가지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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