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창안기차가 중국 최초로 연료전지차의 -30℃ 저온 시동 시험을 통과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창안 퓨얼셀 Cell SUV는 최근 충칭자동차연구소의 저온 환경시험장에서 -30 ℃ 저온 시동에 도전,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안자동차는 배터리 SUV에 이어 연료전지 차량 개발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연료전지가 제로 이하의 환경에 있을 때 반응 생성물인 물은 저온으로 동결돼 연료전지시스템 성능 저하로, 연료전지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된다.
때문에 연료전지차의 저온 시동 문제는 연료전지차의 상업적 개발을 가로막는 주요 기술상의 문제 중 하나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및 혼다자동차 등 3개 업체만 -30°C 콜드 스타트가 가능하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연료전지 기술 수준은 -20°C 까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