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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부품기업 보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20만개 설치

  • 기사입력 2020.06.19 15: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쉬는 유럽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 충전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구매자들은 여전히 충전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차 구매자들은 충전소를 빨리 찾아내고 인증이나 암호 입력 없이 곧바로 충전하며, 충전 요금도 쉽게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을 희망하고 있다.

보쉬는 이러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니즈를 감안, 유럽전역에서 최대 규모 충전 네트워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쉬는 현재 전기차 운전자가 자신의 스마트 폰을 통해 유럽 16개국에서 15만 개 이상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충전에서 요금 지불까지 간단하게 진행할 수가 있다.

로버트 보쉬 GmbH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문 엘마르 프릿취(Elmar Pritsch)부문장은 “ 보쉬는 유럽전역에서 자유자재로 연갈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것이 완료되면 전기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개인 및 법인용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전자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통해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쉬는 각 사업자와 제휴, 로밍등의 기법으로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국내에서만 2만7,500개 이상의 충전소가 네트워크에 참여 있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의 드라이버 전용 보쉬 어플리케이션 ‘ChargeMyEV’나 ‘CleverLaden’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보쉬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2020년 말까지 20만 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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