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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연기됐던 국내 친환경차 전시회 잇따라 일정 확정...변수는 여전

  • 기사입력 2020.06.17 09:33
  • 최종수정 2020.06.17 09: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내 주요 친환경차 관련 전시회들이 잇따라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국내 주요 친환경차 관련 전시회들이 잇따라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먼저 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7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수소산업 최대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이번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가온셀, 비트코비체코리아실린더즈, 한국쓰리엠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30여개가 참가를 신청했다.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엑스포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잠정연기,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연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등의 방역 조치가 강화되자 조직위는 지난달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9월로 다시 연기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e-mobility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기차를 비롯한 농기계, 선박, 국방장비 등 전동화 e-Mobility를 비롯해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제품 전시, 전문 콘퍼런스, 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기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연기,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무국은 EV 트렌드 코리아의 일정을 재차 연기했다.

사무국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푸른 하늘의 날 주간에 맞춰 9월로 최종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올 한해 트렌드를 주도할 전기자동차 신차 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E-모빌리티 전시, 전기차 시승 체험(EV Drive), 자율주행·커넥티드 서비스·AI기술 등의 최신 E-모빌리티 기술 소개,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세미나, 토크콘서트, 업계 관계자간의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강화된 국제 컨퍼런스 세션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용품들을 소개하는 EV LIFE 특별관 새롭게 추가된다.

일정을 확정했으나 코로나 확산여부가 유동적이어서 상황에 따라 재차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기아자동차가 쏘울 부스터 EV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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