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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3세대 플랫폼 적용 전기차 중국 시판. CATL 차세대 배터리 합작생산

  • 기사입력 2020.06.12 09: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시장에 3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 ‘BEV3’를 중국시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시장에 3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 ‘BEV3’를 중국시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GM은 중국 배터리기업인 CATL과 제휴, 차세대 배터리인 얼티움(Ultium) 배터리의 합작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GM은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총 20개 전기차 모델 출시하고 중국과 미국에서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BEV3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고성능에 가격이 저렴한 얼티움 배터리를 적용한다.

얼티움 배터리는 배터리 팩에서 셀을 수평 또는 수직으로 겹쳐 쌓을 수 있는 구조인데다 NMCA(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방식을 적용, 가장 가격대가 비싼 광물인 코발트 사용량을 기존 배터리에 비해 70% 가량 줄일 수 있다.

또한 각 모듈별로 독립적인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가능, 가정용 충전 및 직류 급속 충전에도 대응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0-200kWh급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40Km 정도이다.

GM은 LG화학과 합작으로 얼티움 배터리 생산을 준비 중이며 중국에서는 CATL과 합작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도 CATL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중국 3위 배터리업체인 궈쉬안 하이테크(Gotion High-Tech) 지분 26.47%를 인수키로 하는 등 중국 전기차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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