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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도 韓서 월드프리미어...24일 에버랜드서 신형 컨트리맨 첫 공개

  • 기사입력 2020.06.10 10:07
  • 최종수정 2020.06.10 10:0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뉴 MINI 컨트리맨.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지난달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5시리즈와 6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유럽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이를 증명하듯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도 신형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한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니가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한국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물론, MINI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애정이 힘을 보탰다.

MINI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뤄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도시에서 1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MINI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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