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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벤츠 등 5개사 11개 차종 11만6,710대 리콜...현대차는 과징금 부과

  • 기사입력 2020.06.04 13: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벤츠 등이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을 리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포르쉐코리아가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을 리콜한다.

먼저 현대차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6 45 qu. Premium 등 2개 차종 4,560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균열의 틈으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내부 합선 및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뒷문 어린이 보호 잠금 표시의 오류(열림을 잠금으로 표시)가 확인된 Mercedes-AMG G 63 등 3개 차종 381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4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맥라렌 720S 등 4개 차종 117대는 연료탱크 아래쪽에 설치된 소음·진동(N.V.H) 흡수 패드가 장기간 염분 등을 흡수한 상태로 유지될 경우 연료탱크 부식 및 연료 누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3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의해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카이엔 터보(9YA) 43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및 결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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