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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천만원 G80, 월 1만대 넘어설까?’ 데뷔 이후 첫 월 판매 7,500대 돌파

  • 기사입력 2020.06.01 17:54
  • 최종수정 2020.06.01 18: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80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7,500대를 돌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G80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7,500대를 돌파했다.

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은 전년동월대비 71.7% 늘어난 7,582대가 판매됐다.

이는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판매한 모델 중 역대 최다 월 판매량으로 종전 기록은 G80이 지난 4월에 기록했던 4,416대다. G80이 북미시장 판매가 시작되는 올 여름 전까지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월 판매량 1만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의 또 다른 주력 모델인 GV80은 전월대비 3.7% 줄었지만 2개월 연속 4천여대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G80과 GV80의 활약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지난달 1만2,960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그랜저는 전년동월대비 61.1% 늘어난 1만3,416대, 팰리세이드는 11.6% 늘어난 4,177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7세대 모델 투입 효과로 97.4% 급증한 9,382대를 판매한 반면 쏘나타는 56.4% 줄어든 5,827대에 그쳤다.

쏘렌토는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늘어난 9,297대를 기록하며 기아차 내수를 이끌었다. K5가 3배 가까이 늘어난 8,136대, 셀토스가 5,604대, 모하비가 10배가량 늘어난 1,719대로 힘을 보탰다.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는 전월대비 20.2% 줄어든 5,008대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3일에 투입된 신형 캡처는 450대를 판매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지연으로 지난달 전월대비 45.6% 줄어든 956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부터 북미지역 판매가 재개되면서 내수 공급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공급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21.3% 늘어난 478대, 트래버스는 41.4% 늘어난 37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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