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도 6천명 감원 추진. 정리해고 없이 조기 퇴직 등 유도
BMW도 6천명 감원 추진. 정리해고 없이 조기 퇴직 등 유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6.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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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가 6천 명 가량의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6천 명 가량의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BMW의 전체 글로벌 임직원 수 12만6천여 명의 약 5%에 해당한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BMW는 그룹차원의 감원을 검토 중이며, BMW 이사회는 중복 없이 가능한 한 빨리 전 세계 12만6천 여 명 중 6천 명 가량을 감원하는 방법에 대해 BMW 직장협의회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의 니콜라스 피터(Nicolas Peter)CFO는 “지금까지 내려진 결정만으로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BMW그룹을 최선의 방법으로 이끌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카 호스트메이에르(Ilka Horstmeier) 인사책임자는 "직원들을 휴가 보내거나 조업단축 이 외에 더 이상 조치를 취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원 조치에는 법정 퇴직연령 몇 년 전에 해당 직원을 퇴직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BMW는 신입직원 공식 채용을 늦추고 단체 임금보충 대신 휴가일을 더 늘릴 예정이며, 근로시간도 주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어든다.

40시간 근로시간 축소에 대해서는 BMW 직장협의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BMW 직장협의회 만프레드 쇼흐의장은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해당 직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직장협의회에서 확실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직장 협의회는 또 BMW의 퇴직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BMW그룹은 매년 약 5천 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이 은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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