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차와 맞먹는 전기차 허머 EV, 최고출력이 무려 1천 마력
중전차와 맞먹는 전기차 허머 EV, 최고출력이 무려 1천 마력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5.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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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가 지난 20일, 발표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허머 E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계열 브랜드인 GMC가 지난 20일, 발표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허머 E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GMC는 당초 허머 EV를 5월 2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시시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허머 EV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전기차 버전의 전체 출력은 1,000마력, 최대토크는 1만1500lb-ft로 중 전차와 비슷하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단 3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전차의 출력은 대략 1,200-1300마력급 정도다.

이번에 추가로 발표된 내용에서는 탈착식 루프 패널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번 티저 영상은 뒷좌석에서 루프 너머로 보이는 밤하늘이 비춰지고 있는데 앞 좌석 위에서 뿐만 아니라 뒷좌석의 루프도 탈착이 가능하며, T바 모양 버팀쇠가 장착돼 있다.

허머 EV는 지난 2월에 전면 그릴이 첫 공개된 이 후 4월에는 상공에서의 주행 영상이 발표됐고 이번이 세 번째 티저 영상이다.

GM은 지난 3월 신형 ‘얼티움’ 배터리시스템을 이용한 차세대 글로벌 EV 플랫폼을 발표했다.

얼티움은 대용량 파우치형 셀을 수직, 수평으로 적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50kWh에서 200kWh, 항속거리는 1회 충전으로 400마일(64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배터리는 400V 배터리 팩에서 최대 200kW의 급속충전 기능의 일반 차량용과 800V 배터리 팩에서 350kW의 급속충전 기능을 가진 픽업트럭용 등 2개 버전이 있다.

허머 EV에도 이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된다. 허머 EV는 GM의 첫 EV 전용 조립공장인 디트로이트 햄 트랙공장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 2022 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허머는 1992년에 첫 출시된 군용 4WD 차량의 민간사양 모델로 1999년 GM에서 판매를 시작한 ‘허머 H1’이 시초다.

2002년 쉐보레 ‘타호’를 기반으로 한 풀 사이즈 SUV ‘허머 H2’로 모델 체인지됐다.

이 후 쉐보레 ‘콜로라도’를 기반으로 한 ‘허머 H3’가 2006년에 등장, 판매돼 왔으나 이 후, 허머브랜드가 폐지되면서 허머도 사라졌다가 이번에 전기자동차로 부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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