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장관, "르노 사라질 수도" 경고. 공장폐쇄 놓고 신경전
프랑스 경제장관, "르노 사라질 수도" 경고. 공장폐쇄 놓고 신경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5.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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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브뤼노 르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럽1 라디오에 출연해 르노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파를 흡수할 수 있는 외부 지원 없이는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르메르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르노자동차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급락하자 프랑스 내 공장 4곳의 폐쇄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르메르장관은 르노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 50억 유로(6조7,600억 원)의 대출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아직 이 대출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르노가 프랑스내 고용을 최대한의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출을 빌미로 르노자동차를 압박하고 있다.

그는 회사가 고용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정부 대출이 어려워지고 이로인해 회사의 미래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르노자동차는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파트너사인 닛산, 미쓰비시자동차와 함께 오는 27일 경영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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