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네바다 기가팩토리 규모 더 커진다.' 파나소닉, 공장 확장 추진
'테슬라 네바다 기가팩토리 규모 더 커진다.' 파나소닉, 공장 확장 추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5.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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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 배터리 셀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 네바다’의 확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 배터리 셀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 네바다’의 확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 코퍼레이션 재무책임자는 미국 파트너사인 테슬라의 배터리 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네바다에 있는 배터리 합작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의 히로카즈 우메다 최고 재무책임자는 18일 “테슬라의 수요가 크게 증가, 네바다 공장의 현재 연간 용량인 35GWh를 넘어서고 있다”며 “현재 설비 용량 확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파나소닉이 테슬라와 함께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바다 배터리공장은 파나소닉이 16억달러를 투자, 지난 201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나 지난해까지는 이렇다 할 수익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파노소닉은 최근 들어 테슬라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올해 테슬라 뉴욕공장에서 태양전지 생산을 중단했다.

또, 테슬라의 중국사업을 위한 배터리 공장 건설도 포기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의 중국 모델3와 모델Y용 배터리는 한국의 LG화학과 중국의 CATL로 넘어갔다.

우메다CFO는 "현재 파나소닉이 네바다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일부를 중국 테슬라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 네바다 배터리공장은 지난 1분기(1-3월기)에는 소폭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은 테슬라가 중국 CATL과 LG화학을 배터리 추가 공급처로 선정함으로써 독점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잃었지만 테슬라의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테슬라의 메인 배터리 공급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프리몬트공장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봉착하자 네바다 등 두 곳의 후보지를 놓고 제2공장 입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편, 파나소닉은 지난 18일 발표한 2019년도 연결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7조4,906 억 엔(85조2,879억 원), 영업이익은 28.6% 줄어든 2,938 억 엔(3조3,452억 원), 순이익은 20.6% 감소한 2,257 억엔(2조5,69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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