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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제타 하반기 국내 출시 초읽기...티록도 준비 중

  • 기사입력 2020.05.15 11:5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 제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 신형 제타의 하반기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1.4 TSI의 소음 인증을 완료했으며 배출가스 인증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타는 지난 201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7세대 모델로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모듈러 플랫폼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이전 세대보다 휠베이스가 33mm 늘어나는 등 실내공간이 확대됐다.

외관은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전륜구동임에도 프론트 오버행을 줄이고 리어 오버행을 늘려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제타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4kg.m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를 예정대로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나 정확한 출시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까지 티구안, 투아렉 등 5개의 SUV와 아테온, 파사트GT, 제타 가솔린 등 3개의 세단, 8세대 골프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제타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티록(T-Roc).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컴팩트SUV 티록(T-Roc)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티록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작업은 지난해 12월에 완료했다.

티록은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 기술력을 겸비한 새로운 컴팩트 SUV로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와 동일한 MQB 플랫폼을 활용해 전장 4,234mm, 전폭 1,819mm, 전고 1,573mm, 휠베이스 2,603mm로 티구안보다 작다.

실내는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으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에 차량의 외장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패널이 적용돼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내를 연출한다.

한국에 먼저 출시될 티록 2.0 TDI 모델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2.0L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가 맞물린다.

편의사양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8인치 디스플레이, 상시 온라인 연결 시스템 eSIM,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적용되고, 안전사양에는 추돌 후 자동브레이크 시스템(PCBS),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기능이 포함된 전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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