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보다 파격적이다’ 비전 T 컨셉트 쏙 닮은 '신형 투싼(NX4)' 위장막 포착
‘아반떼보다 파격적이다’ 비전 T 컨셉트 쏙 닮은 '신형 투싼(NX4)' 위장막 포착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5.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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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역대급으로 선보일 신형 ‘투싼 풀체인지(개발명 NX4)'가 새롭게 포착됐다.
현대차가 역대급으로 선보일 신형 ‘투싼 풀체인지(개발명 NX4)'가 새롭게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급으로 선보일 신형 ‘투싼 풀체인지(개발명 NX4)'가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투싼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 스파이샷이 목격됐으며,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을 덮고 있지만 다른 테스트뮬과 달리 양산형 램프가 장착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눈에 띈다.

앞서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차세대 투싼이 위장막을 벗게 되면 신형 쏘나타가 등장했을 때처럼 흥분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새로워진 디자인 언어가 4세대 투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만큼 신형 투싼은 신형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신형 아반떼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역대 현대차 중 가장 파격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현행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 2019 LA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비전 T(Vision T)’ PH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적극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비전 T 컨셉트는 현대차 브랜드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안에서 ‘입체적 상상력(Parametric Fantasy)’과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이라는 2가지 테마를 구현했는데, 이는 신형 투싼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전면부는 베뉴-코나-넥쏘-싼타페-팰리세이드 등 현대차 SUV 라인업 패밀리룩을 이루며, 역삼각형 아웃라인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기하학적이고 조형적인 내부패턴이 비전 T 컨셉트와 유사하다.

다만, 비전 T 컨셉트는 ‘르 필 루즈(HDC-1 Le Fil Rouge)' 컨셉트처럼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가 적용됐지만, 양산 버전은 주간주행등을 제외한 헤드램프가 그릴과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됐다.

프론트 범퍼는 하단에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위치했고, 일반적으로 SUV는 특유의 역동성과 강인함을 강조하기 위해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하는데, 신형 투싼은 이를 배제해 깔끔하거 모던한 도심형 SUV 느낌이다.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측면부는 현행 3세대 투싼의 특징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실루엣이 현행 투싼처럼 뒤로 갈수록 벨트라인과 리어범퍼를 치켜 올려 스포티한 비율을 자아내고, 윈도우라인(DLO)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캐릭터라인은 비전 T 컨셉트의 날렵한 선과 근육질의 볼륨을 적절히 녹여냈으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가 적용됐던 신형 아반떼보다 한층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휠 하우스는 현행 모델처럼 라운드형태가 아닌 각을 살려 보다 SUV의 강인한 느낌을 살렸고, 전면 범퍼와 휠하우스, 로커패널에는 클래딩(검정 플라스틱 몰딩)이 적용됐다. 특히, 앞바퀴 뒤 클래딩 부근에 측면 에어덕트를 연상케 하는 디테일도 인상적이다.

이밖에 사이드미러는 최신 차량에 적용한 플래그타입이 아닌, 일반적인 A필러에 위치하며, 휠은 신형 쏘나타, 신형 아반떼 등과 유사한 5스포크 바람개비 디자인이다.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현대차 신형 ‘투싼' (상),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하) (출처 ː Motor1.com)

후면부는 리어글래스의 면적이 좁고 완만하게 누워있는 것이 눈에 띄며, 전체적으로 치켜 올려진 리어범퍼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앞서 포착돼왔던 신형 투싼 스파이샷에서는 임시로 장착한 테일램프로 인해 구체적인 디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해당 테스트뮬에는 비전 T 컨셉트와 유사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상단에 슬림한 커넥티드 조명이 적용되며, 좌우 안쪽에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알 수 없지만, ‘L’자 형태의 그래픽을 가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범퍼 좌우 양 끝에 방향지시등 및 후진등이 위치했고,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디퓨저 디자인, 우측 노출형 트윈팁 싱글머플러가 돋보인다.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 인테리어 (출처 : the Korean Car Blog)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 인테리어 (출처 : the Korean Car Blog)

새로운 인테리어 이미지는 없지만 앞서 포착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스파이샷을 보면, 신형 아반떼와 동일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또 계기판은 레이아웃이 상당히 독특한 일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될 전망이다.

아울러 위장막 사이로 센터페시아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상단에 에어벤트가 수평으로 위치하며, 그 아래로 매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최근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신형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신형 아반떼 등 최신 모델에 플로팅타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과 다른 양상이다.

센터콘솔에는 좌측에 버튼식 전자 기어 레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가 위치했다. 우측에는 두 개의 노출형 컵홀더를 배치했고, 열선&통풍시트 버튼과 수납공간 등이 눈에 띈다.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현대차 '비전 T SUV 컨셉트'

이밖에 신형 투싼은 이전보다 전장 및 휠베이스가 길어지며, 2열 공간과 적재공간 등 전반적인 실내 활용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1.6L 터보 디젤엔진과 1.6L T-GDi 가솔린, 2.0L 가솔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고성능 N라인 등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은 올 3분기(8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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