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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아폴로(Apollo), 스마트 운송사업 생태계 구축 본격 나서

  • 기사입력 2020.05.11 10: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폴로(Apollo)가 광저우 개발구와 협정을 맺고 ICV(지능형 차량) 개발을 위한 파일럿 영역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운송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인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폴로(Apollo)가 광저우 개발구와 협정을 맺고 ICV(지능형 차량) 개발을 위한 파일럿 영역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운송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중국 매체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바이두와 광저우 개발구는 차량 인프라인 협력 도로 네트워크 구축과 지능형 제어, 스마트 자동차 연결 및 스마트 주차 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바이두는 ICV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CV 생태계 구축과 자율 주행차 운영에 중점을 둔 아폴로 기반의 기지를 광저우 개발구에 시작키로 했다.

양 측은 또, 도시 스마트 교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적용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 운송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지능적인 도로시스템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바이두 아폴로는 헤일리온 테크놀로지(Haylion Technologies). 티아메스(Tiamaes)와 협업관계를 구축, 바이두의 ACE(자율주행, 커넥티드 및 효율적인 이동성) 및 아폴로의 AI, 자율주행 및 차량. 도로인프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의 지능형 대중교통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헤릴리온 테크놀로지는 버스 등의 지능형 주행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도시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기화, 지능화 및 공유 이동성 서비스 기술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개방도로에서 자가운전 버스 시범 운영을 위한 중국 최초의 프로젝트와 중국의 대중교통산업을 위한 최초의 전기버스 및 택시 충전 관리 플랫폼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티아메스(Tiamaes)는 전 세계 60 개 이상의 대중교통 회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바이두의 이런한 행보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스마트주차, 공유서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구축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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