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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하반기 美서 간편결제 직불카드 서비스 시작

  • 기사입력 2020.05.08 10: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여름 후반에 미국에서 선불 충전 형태의 새로운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올 여름 후반에 미국에서 선불 충전 형태의 새로운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이 웹 사이트 에 게시한 뉴스에 따르면 현지업체인 SoFi와 제휴, ‘현금 관리 계정’을 사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SoFi는 비은행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제 3자 중개회사인 윌밍톤 세이빙 펀드 소사이티(Wilmington Savings Fund Society)에서 자금이 조달된다.

삼성은 아직 이 직불카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향후 몇 주 내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삼성페이를 처음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한 이래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삼성은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삼성페이가 쇼핑에서도 현금. 혹은 신용카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결제 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모바일 퍼스트 핀테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쟁사인 애플은 자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Apple Card)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구글도 직불카드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IT업계에 직불카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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