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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아반떼·XM3 등 주요 인기 신차들, 4월에도 질주

  • 기사입력 2020.05.06 17: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그랜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그랜저, 아반떼, XM3 등 주요 신차들의 인기는 4월에도 코로나19를 무색케했다.

6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발표한 4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그랜저가 전년동월대비 48.0% 늘어난 1만5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여파가 극심했던 3월 1만6,600대로 국내 자동차 시장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달성했던 그랜저가 4월에 1만5천대를 기록하며 코로나를 다시 무색케했다.

지난달 7일에 7세대 모델이 투입된 아반떼는 42.9% 늘어난 8,249대를, 팰리세이드는 10.8% 줄어든 5,873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G80은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4,416대, GV80은 전월대비 32.3% 늘어난 4,324대를 기록했다. G80과 GV80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계약대수 3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판매목표대수를 초과했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해 4월보다 2배가량 늘어난 9,270대를 기록하며 중형 SUV 강자의 면모를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K5는 2배가량 늘어난 7,953대, K7 프리미어는 81.3% 늘어난 4,772대, 모하비 더 마스터는 10배 폭증한 2,143대를 판매했다.

셀토스의 4월 판매량은 전월대비 7.3% 감소한 5,597대로 집계됐다. 경쟁모델인 XM3의 폭발적인 인기와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판매가 감소했다.

르노삼성 XM3는 12.5% 늘어난 6,276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XM3 덕분에 르노삼성은 2개월 연속 내수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또 다른 경쟁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월대비 44.9% 줄어든 1,75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는 50.6% 줄어든 263대로 나타난 반면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19.8% 늘어난 39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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