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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증가에도 한국지엠 4월 판매 27% 줄어든 2만8,749대

  • 기사입력 2020.05.06 16: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4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6.7% 줄어든 2만8,749대로 나타났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4월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판매 증가에도 27% 줄었다.

6일 한국지엠은 4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6.7% 줄어든 2만8,74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6.9%와 41.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다.

이 중 내수판매량이 4.2% 늘어난 6,706대로 집계됐다. 스파크가 24.9% 줄어든 2,131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757대로 내수판매를 견인했으며 트랙스가 645대, 콜로라도가 394대, 트래버스가 263대로 힘을 보탰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가세로 RV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늘어난 2,777대, 경상용차가 콜로라도에 힘입어 32.1% 늘어난 855대를 기록한 반면 승용차는 32.1% 줄어든 3,074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32.8% 줄어든 2만2,043대를 기록했다. RV가 13.0% 줄어든 1만7,565대, 경승용차가 64.8% 줄어든 4,108대였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간 글로벌 시장에 총 11,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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