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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핫한 차 XM3, 두 달 동안 1만2천대나 팔려

  • 기사입력 2020.05.06 15: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 XM3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 3월 5,581대에 이어 4월에는 6,276대가 판매, 두 달 동안 무려 1만2천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UV XM3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르노삼성 XM3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 3월 5,581대에 이어 4월에는 6,276대가 판매, 두 달 동안 무려 1만2천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XM3는 전체 판매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63%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고급 소형 SUV로서의 임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XM3는 르노삼성차 역사상 최단 기간인 49일 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78.4%가 증가한 1만1,015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2072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대비 72.5%가 줄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의 4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4.6% 하락한 1만3,087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4월 누적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1.6% 감소한 4만1477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내수판매는 역시 3월 9일 출시한 XM3가 견인했다. XM3는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XM3는 소형 SUV이면서도 2,72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또,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에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갖춰, 매끄러운 세단의 매력과 SUV다운 프로포션을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형 SUV QM6는 3576대로 전년 동월대비 29.9%가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28.6%가 감소했다.

QM6는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를 차지했으며, LPG 모델은 54.3%(1,943대) 판매됐다.

지난해 3월 LPG 일반판매허용 이후 전체 LPG 승용시장에서 판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QM6 LPe의 저력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LPG 차량 구입 시 많은 고객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출력과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가솔린 모델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동력성능과 ‘도넛 탱크’ 기술로 해결한 QM6 LPe는 연비와 경제성, 공간활용성 및 승차감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국내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및 넉넉하면서도 편안한 실내공간 등 강점에 힘입어 4월 한달간 139대 판매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16일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뉴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28.5%,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뉴 르노 마스터는 신차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으며, 전좌석 3점식 안전벨트 등 기존 안전사양에 고속 직진 주행시 측면 바람에 의한 차선이탈 발생까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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