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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이달부터 '티구안·투아렉' 가격 1% 인상 단행

  • 기사입력 2020.05.04 18:0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일부 차량가격을 1% 인상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일부 차량가격을 1% 인상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일부 차량가격을 1% 인상한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티구안 프리미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신형 투아렉의 각 트림별 판매가격을 평균 1%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매가격이 인상된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등에 따른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방침이다. 앞서 폭스바겐 일본법인도 지난달 17일, 일본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3개 차종 가격을 5월 1일부터 1%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4,250만원이었던 티구안 프리미엄 트림은 4,30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이밖에 프레스티지 트림은 4,600만원, 투아렉도 각 트림별로 평균 200만원가량 올랐다. 티구안 4모션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가격인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가격이 소폭 올랐음에도 프로모션을 통해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티구안' (상), '티구안 올스페이스' (하)
폭스바겐 '티구안' (상), '티구안 올스페이스' (하)

폭스바겐 판매전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5월 판매조건은 티구안 프리미엄이 현금 9%, 폭스바겐 파이낸셜 할부서비스를 이용하면 10% 할인을 제공하며, 개별소비세 132만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프레스티지는 현금 7%, 파이낸셜을 이용하면 8%, 개소세는 138만7,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가격인상에서 제외된 티구안 4모션은 현금 7%, 파이낸셜 8%, 개소세 143만원을 제공하며,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현금 5%, 파이낸셜 6%, 개소세 14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통사항으로는 트레이드인 차량반납 프로모션 200만원,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 파워트레인 어드밴스드 워런티 5년/15만km 보증연장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이어 신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트림가격이 8,980만원이며, 현금 10%, 파이낸셜 11%, 개별소비세 143만원을 제공하며, 프레스티지(9,790만원)는 현금 7%, 파이낸셜 8%, 개소세 14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티구안 최상위 R-Line(1억200만원)도 프레스티지와 동일한 현금 7%, 파이낸셜 8%, 개소세 143만원을 제공한다.

투아렉 공통사항에는 파워트레인 어드밴스드 워런티 5년/15만km 보증연장을 비롯해 트레이드인 차량반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투아렉 프리미엄은 폭스바겐 차량일 경우 600만원/ 타 브랜드 차량인 경우 5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프레스티지와 R라인은 폭스바겐 400만원/타 브랜드 300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새 브랜드 로고인 ‘뉴 폭스바겐’을 국내에 공식 런칭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브랜드의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하고, 고객 혜택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사람 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에 이어 하반기 소형 SUV 티록과 내년께 테라몬트를 잇따라 선보여 5T 전략을 이어간다.

더불어 향후 2~3년 내에 해치백과 세단, SUV에 이르는 모든 세그먼트를 커버하고 디젤과 가솔린, 전기차 등 전 방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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