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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판매 1위 이끈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8월 5년 임기 마친다

  • 기사입력 2020.05.01 09:31
  • 최종수정 2020.05.01 09: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5년 만에 한국을 떠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8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5년 만이다.

벤츠 브라질 법인 승용 부문장 등을 지내다 지난 2015년 9월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로 부임된 그는 2018년 수입차 최초 연간 판매량 7만대 돌파, 10세대 E클래스 출시 3년 만 10만대 돌파,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며 벤츠코리아를 이끌어왔다.

실라키스 사장 후임으로 뵨 하우버(Björn Hauber)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중국의 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스웨덴 및 덴마크 근무 기간 동안 벤츠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 및 판매 증가에 기여하면서 벤츠 글로벌 친환경 차량 확대 성과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 받고 있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새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서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벤츠 USA의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하게 된다.

뵨 하우버(Björn Hauber) 벤츠코리아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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