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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가장 강한 브랜드는 포르쉐. 유럽 26% 폭락 속 25.8% 증가

  • 기사입력 2020.04.22 10:32
  • 최종수정 2020.04.22 10: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의 신차 판매가 26%나 폭락한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렉서스 판매량은 증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의 신차 판매가 26%나 폭락한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렉서스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유럽 30개국의 신차 판매량은 305만4,703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3%가 감소했다.

유럽 주요 국가들 중 독일은 70만1,362대로 20.3%, 프랑스는 36만4,679대로 34.1%, 이탈리아는 34만7,193대로 35.5%, 스페인은 21만8,705대로 31.0%, 영국은 48만3,557대로 31.0%가 각각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그룹(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포함)이 80만0,482대로 전년 동기대비 19.4%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폭스바겐브랜드는 35만1,113대로 24%, 아우디는 16만859대로 19.1%가 감소했다.

프랑스 PSA그룹도 이 기간 판매량이 45만3,461대로 전년 동기대비 34.3%가 줄었다.

푸조브랜드는 18만6,193대로 29.3%, 시트로엥브랜드는 11만9,857대로 31.8%, 오펠은 13만4,330대로 44.0%가 감소했다.

프랑스 르노그룹은 26만8,275대로 36.1%가 감소했으며 주력인 르노브랜드는 18만4,200대로 32.4%가 감소했다.

한국의 현대차그룹은 22만1,889대로 전년 동기대비 18.8%가 감소, 상대적으로 낮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독일 BMW그룹(MINI 포함)은 21만6,724대로 전년 동기대비 16.7% 감소했다. 이 중 BMW브랜드는 17만4,326대로 14.8%, MINI브랜드는 4만2,398대로 23.7 %가 각각 감소했다.

일본 토요타그룹(렉서스 포함)은 18만4,175대로 8.2% 감소에 그쳤다. 이 중 토요타 브랜드는 17만827대로 8.9% 감소한 17만827대, 렉서스브랜드는 1만3,348대로 오히려 1.6%가 증가했다.

다임러AG 그룹(메르세데스 벤츠. 스마트)은 18만2,773대로 전년 동기대비 22.9%가 감소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17만9,268대로 16.6%, 스마트는 3,505대로 84.2%나 급락했다.

FCA그룹(피아트. 크라이슬러. 란치아. 알파로메오 포함)은 17만327대로 34.5%가 감소했으며, 주력인 피아트브랜드는 12만2,348대로 31.6%, 지프브랜드는 2만6,216대로 42.9%가 감소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16만2,528대로 37.4%가 감소했다.

이 외에 일본 닛산자동차는 8만7,260대로 25.6%, 혼다차는 2만2,414대로 41.4%가 줄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브랜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였다. 1분기 포르쉐 판매량은 1만6,10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8%가 증가했다.

포르쉐 외에 PSA그룹의 DS브랜드가 1만3081대로 25.4% 증가했고 렉서스브랜드도 1.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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