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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양산공장, 29일까지 폐쇄...국내외 완성차 공장 폐쇄 여파

  • 기사입력 2020.04.20 14: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넥센타이어의 양산공장이 폐쇄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넥센타이어의 양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20일 넥센타이어는 “코로나 19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업체 휴무 및 판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을 위해 양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30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가동 중단 기간에 생산 효율화 향상 및 주요 설비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산이 중단된 양산공장은 넥센타이어의 국내 최대 공장으로 연간 1,8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약 70%가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유럽과 북미 지역 완성차공장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유럽의 경우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다임러, 볼보, 르노 등이 지난주부터 생산을 재개하고 있으나 여전히 멈춰있는 공장도 있다. 특히 일부 공장은 이달 말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북미는 유럽보다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현대기아차, 제너럴모터스, 포드, FCA, 토요타 등은 공장의 폐쇄기간을 계속 연장, 내달 초까지 폐쇄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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