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원격스마트주차시스템’은 '미완의 신기술?'
현대차 ‘원격스마트주차시스템’은 '미완의 신기술?'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4.19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기술인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RSPA)에서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와 넥쏘, 등에 장착된 신기술인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RSPA)에서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6일 쏘나타(DN8) 2만2,415대와 그랜저(IG) 1,941대, 기아자동차 K5(DL3) 3,758대 등 2만8114대에 대해 지난 16일 리콜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17일(현지시간) 2020년형 쏘나타. 넥쏘 등 1만1,870대에 대해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가 리콜 사실을 발표했다.

이유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장치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신형 G80, 기아 신형 쏘렌토 등 대부분의 현대.기아 신차에 장착되고 있다.

NHTSA는 좁은 공간에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RSPA에서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차가 멈추지 않을 경우, 복잡한 주차장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6월 4일부터 시작되며 현대차 딜러들이 RSPA를 무료로 재프로그래밍해 주게 된다.

이번 결함은 지난 3월 한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RSPA를 작동시켰는데도 자동차가 멈추기를 거부하고 계속 움직였다.

즉, 자동차 곳곳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스티어링휠, 변속 및 차량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주차 및 출차를 도와주는 기능인데 간혹 제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차측은 “이 문제가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면서 “리콜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 이 문제로 아직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이번 리콜은 테슬라의 스마트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은 지 수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두 회사 문제의 특징은 현저하게 다르지만 둘 다 스마트 주차문제로, 여전히 아직은 초기상태인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