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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GLK·시에나 등 39개 차종 4만4,967대 리콜...GV80은 과징금

  • 기사입력 2020.04.16 09: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 벤츠, 토요타 등 4개 업체가 결함이 발견된 차량을 리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44,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DN8), 그랜저(IG PE), GV80, K5(DL3) 등 4개 차종 2만8,871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V80는 3,24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보조 제어기와 통신장애 발생 시 계기판에 차로변경 보조 기능의 고장 경고문구가 표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은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12개 차종 8,163대는 다카타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RX450h 등 23개 차종 4,686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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