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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中 CATL, 1Q 순이익 30% 감소

  • 기사입력 2020.04.13 16:49
  • 최종수정 2020.04.13 16: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CATL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에서 최대 3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은 13일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에서 최대 3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공식발표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의 10억4,723만 위안(1,804억 원)에 비해 20% 이상 줄어든 7억3,306만 위안(1,263억 원)- 8억3,778만 위안(1, 444억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CATL은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터리 장착 NEV(신에너지차량)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배터리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ATL측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대책으로 산업협력과 새로운 공급자원 발굴, 소비절감, 비용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CPCA(중국여객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공급대수는 5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9.2%나 급감했다.

이 중 100% 전기차는 4만7,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8%, 하이브리드 승용차(NEV 제외)는 2만1,000대로 1년 전보다 37%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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