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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요 급감에 기아차, 국내 공장 3곳 가동 중단 검토

  • 기사입력 2020.04.13 09: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소하리 1,2공장을 포함해 국내 공장 3곳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공장 3곳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소하리 1,2공장과 광주 2공장의 가동 중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이런 이유로 13일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은 오는 17일까지 가동되지 않는다.

모닝과 레이를 위탁 생산하는 동희오토도 같은 이유로 지난 6일 서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서산공장은 13일까지 멈춰있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10일 노조에 소하리 1,2공장, 광주 2공장의 휴업 필요성을 알렸으며 이번 주 내로 이들 공장의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리 1공장은 카니발, 스팅어, K9를, 소하리 2공장은 프라이드, 스토닉을, 광주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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